용기술 중심의 농업인 지향적이며, 농촌·농가 활용도가
높은 분야에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림부와 농림기술관리센터는 지난 8일 건국대 상허기
념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농림기술개발사업 제도개선을 위
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안병규 농림부 환경농업과장은 『내년도부
터는 21세기 기술수요가 많고 활용도가 많을 것으로 예
측되는 생명공학, 기계화·자동화, 환경, 정보, 가공분
야 등 전략적 핵심 기술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육성할
계획』이라며 『특히 농업기술개발 연구활동을 첨단농업기술
, 친환경농법, 영농현장의 실용기술 중심으로 전환해 농
업인이 필요로하는 연구로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기술 개발능력을 보유한 농림업관련 벤처형중
소기업 지원을 통해 고부가가치 농업을 실현할 것이며,
농림업을 종합생명산업화로 전환, 환경친화형 농림업을 실
현해 안전하고 고품질의 농림축산물을 국민에게 공급할 계
획』이라고 말했다.
이를위해 과제선정시 객관성·투명성·공정성을 제고시키
기 위한 「사전검토 실무위원회」를 구성·운영키로 했으며
, 농업인과 인터넷 등을 통해 과제제안을 받아 농업현장
에서 필요한 연구과제를 발굴키로 했다.
이와함께 연구와 관련된 계약이나 진도보고, 재협약
등의 절차와 내용을 대폭 간소화시켜 연구자의 자율성 높
였으며, 연구자의 연구 의욕을 높이기 위해 개발기술의
실용화시 기술료 수입의 30%이상을 연구자 성과급으로
지불키로 했다.
한편 농림기술개발사업은 국제화·개방화 시대에 앞서갈
수 있는 농업기술력을 확보해 21세기 선진농업을 실현
한다는 목표하에 지난 94년부터 2004년까지 총 4천
1백50억원을 투자키로 하고 지난 8월달까지 총 1천5
백11연구과제를 선정, 1천7백68억2천7백만원이 지원
됐다.박유신 yusinya@afl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