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19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정기환 회장과 윤병현 상임감사위원, 임원진, 주요 실·처장과 외부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1차 내부통제위원회’를 개최했다.

마사회 내부통제위원회는 기관의 내부통제 추진 노력을 경영진에 반기별로 보고해 개선과제를 도출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마사회는 지난해 내부통제 내재화를 위해 전담조직인 내부통제관리팀을 신설하고 내부통제 관련 환경·제도 고도화를 위해 내부통제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내부통제위원회는 이날 올 상반기 기관 내부통제 운영실적을 점검했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우수한 점과 미흡한 점을 평가했으며 이 결과가 하반기 내부통제 운영에 환류될 수 있도록 논의했다.

마사회는 이밖에도 내부통제 규정 개정을 통해 내실화를 다졌으며 조직별 내부통제 담당자를 지정해 지속적으로 소통 중이다.

또한 경영진의 컴플라인스(법규준수·준법감시) 메시지를 포함한 콘텐츠를 자체 제작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입문교육을 시행하는 등 내부통제 체계 안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기환 마사회장은 “향후 현업부서에서 주기적인 위험 자가진단을 통해 내부통제가 부가업무가 아니라 고유 업무에 내재된 절차라는 것을 전 직원이 인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외부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하반기 개선 활동을 수행하고 내부통제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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