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20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금산군과 전북 익산시 농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살피고 농업인을 위로했다.

강 회장은 현장에서 “연일 이어진 호우로 수해를 입은 농가와 침수된 농경지를 보니 매우 안타깝다”며 “피해농가가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농협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농협은 이번 집중호우와 관련해 피해복구를 위해 △무이자 재해자금 최대 2000억 원 지원 △약제·영양제 최대 50% 할인공급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전자금융 수수료 면제 등 금융지원 △긴급 재해구호키트와 생필품 지원 △범농협 임직원 피해 복구 일손돕기 등 피해복구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협은 지난 8일부터 기록적인 폭우로 하천 범람, 농경지와 주택 침수 등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한 금산과 익산 외에도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한 범농협 임원진이 경기 파주, 충남 당진, 전남 진도·해남 등 전국의 피해지역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농가에 위로와 도움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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