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협사료는 지난 19일 강동구 본사에서 임원과 사무소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경영분석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기존 발표와 보고 형식에서 벗어나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결과를 토대로 ‘하반기 사무소별 중점 추진사항’에 대해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하반기 경영여건 악화에 대응해 영업경쟁력과 생산성 향상을 제고하고 내실을 다지는 경영 리스크 관리 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하절기 품질 강화 △실효성 있는 마케팅전략 △업무 효율화 방안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이 강조됐다.
이날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결과도 발표됐다. ISP는 업무 프로세스 전반의 디지털화와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현황분석, 목표모델 수립, 향후 이행계획 수립 단계 등 3단계로 마련됐다.
농협사료 디지털혁신부는 임직원 160여 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해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설정했다. 또한 타사 벤치마킹을 통해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업무 혁신과 IT 환경조성’이라는 비전을 수립했다. 이 과정에서 스마트피드빈 연계 주문관리 시스템 구축과 사료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재구축 등 12개 주요 과제를 도출했다.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ISP 수립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하고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결과적으로 축산농가의 수익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박현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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