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능력 평가기반 계획교배
한우 뿌리 농가 암소 순위 등 추가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우 영농지원 앱 'NH하나로목장' 이용 농가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신규기능이 추가돼 귀추가 주목된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운영하는 NH하나로목장에 추가된 기능은 △유전능력 평가기반 계획교배 △한우 뿌리 농가 암소 순위 △모바일 분만 신고 △사료급여 측정 정보통신기술(ICT) 연계 등이다.
NH하나로목장은 한우 관련 공공 데이터를 스마트폰을 통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전문플랫폼으로 현재 1만5000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다.
축산경제는 한우 뿌리농가 사업의 주요 서비스를 NH하나로목장에 담아 접근성을 강화했다. 또한 기존 책자로 발간된 유전능력 수치의 주요항목을 시각화해 디지털을 통한 편의성을 증대했다.
유전능력 평가기반 계획교배 기능도 추가함으로써 개량효율 증대와 송아지 유전능력 예측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NH하나로목장에서는 유전 데이터 기반 우량 암소 선별지원을 목적으로 유전체 분석 종합지수를 반영한 전국 암소 순위도 제공한다.
모바일 분만 신고는 장성축협과 합천축협에서 시범사업으로진행된다. 모바일 분만 신고를 통해 수작업으로 운영하던 송아지 분만 신고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고하고 접수할 수 있다.
축산경제는 향후 모바일 분만 신고 적용 축협을 확대할 방침이다.
ICT 장비를 이용한 사료급여 측정기술도 시범 적용된다. 이 기술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연구과제를 통해 2021년부터 올해까지 개발됐다.
이 기술을 통해 개체별 사양 관리와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게 축산경제 관계자의 전언이다.
축산경제는 NH하나로목장을 통해 상시 개체별 사양관리 컨설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참여 농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NH하나로목장은 디지털 축산발전과 함께 지속적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대표적인 한우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