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농협중앙회가 농업 혁신을 주도할 청년 인재 100명을 선발, 본격 육성에 나선다.

농협은 지난 5일 서울 명동 MOXY 호텔에서 ‘농협 애그테크 청년창업캠퍼스 NH SEED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이정표 농협중앙회 디지털전략부장, 서상조 고용노동부 정책보좌관,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해 농협에서 제시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개발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 ‘NH 루키(ROOKIE)’와 애그테크 분야 초기 창업가들을 위한 아이디어 구체화 교육 프로그램 ‘NH 시드(SEED)’ 교육생 100명 등이 참석했다.

농협 애그테크 청년창업캠퍼스는 애그테크 분야의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창업을 장려함으로써 농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혁신 기술을 보유한 청년층의 농산업 분야 유입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발대식 후 이어지는 1박 2일의 사전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농업·농협에 대한 이해, 선배 창업가 특강, 참여자 간 네트워킹 등의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도 수행할 예정이다.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농업분야의 주요 과제 해결에 기여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 부장은 “농협 애그테크 청년창업캠퍼스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농업 혁신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농협은 여러분의 도전을 적극 지원해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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