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중국 칭다오에 운영중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aT한국농수산식품물류센터의 신규 위탁운영사로 삼양로지스틱스가 선정됐다.
aT는 23일 이같이 밝혔다.
aT한국농수산식품물류센터는 지난 2014년 대 중국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aT가 칭다오에 연 면적 2만5719㎡ 규모로 설립, 저온·상온 창고, 온라인 소포장 풀필먼트 체계 등을 갖춘 복합물류시설이다. 특히 칭다오는 중국의 산둥반도에 위치한 항구도시로서 우리나라의 대 중국 수출의 관문 역할을 하는 도시이다.
이번에 운영사업자로 선정된 삼양로지스틱스는 삼양식품과 계열사의 완제품과 원자재 물류 운영을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칭다오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중국 주요 거점에 공동물류센터를 운영하며 콜드체인 등 향상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식품 물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삼양로지스틱스와 긴밀히 협력해 칭다오 물류센터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케이푸드 소비시장이 중국 내륙 2·3선 도시를 비롯해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박세준 기자
sejpark2002@afl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