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마사회는 오는 25일까지 예비 말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7개교를 대상으로 ‘하반기 찾아가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말산업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올 상반기에는 104명이 참여했으며 하반기에도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희망한 7개교, 65명을 대상으로 총 7회에 걸쳐 진행한다.
마사회는 올해부터 기존의 상담·특강 형식의 운영을 넘어 현장 실전지도를 강화했다. 고등학생들에게는 실전 강화를 위한 원포인트 레슨이 제공되며 대학생들에게는 취업지원과 전문가와의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마사회는 학생별 역량과 상황을 고려한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 승마 국가대표, 코리안더비(G1) 우승 기수 등 말산업의 분야별 전문가 7인이 프로그램 강사로 참여한다.
지난달 23일 첫 번째 하반기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된 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 이진욱 교사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큰 영감을 줬으며 역량 강화 뿐만 아니라 말산업 현장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방세권 마사회 부회장 겸 말산업본부장은 “마사회는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학생들의 역량 개발과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현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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