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농수산물공사가 시장내에 별도의 알타리무 거래장소를 물색하자 법인들이 반발하고 있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에 따르면 알타리 무, 고구마, 산물쪽파등 경매가 부진한 3개품목을 상장예외품목으로 지정키로 하고 시장내에 별도의 알타리무 거래장소 확보에 나섰다.
이에 대해 가락시장내 도매시장법인들은 법인들의 반대에도 불구, 알타리무등 3개품목의 상장예외품목 지정을 추진하고 법인이 사용중인 경매장 일부를 거래장소로 분할해 사용하려는 것을 공사의 횡포라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동화청과는 배송장내 동화청과 경매장 1천여평중 3백여평이 배추등의 쓰레기처리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2백여평을 알타리 거래장소로 내놓으라는 것은 부당하다며 예외품목지정에 반대한 법인에 대한 보복조치라는 입장이다.
이와관련 농수산물공사는 『거래장소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방안중 하나로 동화·중앙청과등의 경매장을 분할하는 방안을 검토해 법인의 의견을 물었을 뿐이며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또 법인들과의 의견조율을 거쳐 내년도 시설사용계약 체결시에 거래장소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대수 scoop@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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