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하담)가 지난달 31일 부천대에서 ‘2024 오리5리 요리대회’를 개최했다.

오리고기가 포함된 5가지 메인 재료만 활용해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오리요리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오리5리 요리대회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총 20팀이 참여, 용수빈 고명외식고 학생이 ‘단호박퓨레와 크리스피 두부, 야채가니쉬와 오리껍질주소르를 곁들인 양송이무스가 들어간 오리포션’으로 대상을 차지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250만 원을 받았다.

농협중앙회장상과 100만 원의 상금을 받는 최우수상에는 이의령·김민혁 극동대 학생의 ‘오리다리살 리조또와 머스타드소스를 곁들이 오리가슴살 스테이크’, 유진성·임인효 우송대 학생의 ‘간장으로 브레이징한 오리’요리가 수상했다. 이외에도 안민우 백석예술대 학생과 나예빈·이수진 한국조리과학고 학생이 우수상을, 정재민·윤태현 평내고 학생과 이광수 경희대 학생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경연은 대한민국 11·12·14대 요리명장인 김송기, 조우현, 남대현 셰프가 심사를 맡았다.

박하담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우수한 대한민국 오리고기의 영양학적 가치를 알리고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오리고기 요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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