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25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노조와 사측, 모회사와 자회사 공동의 목표인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산업재해 감축을 위해 임원진, 각 노조 대표와 자회사 사장, 노조 대표 등 10인이 모여 마사회 안전수칙(KRA Safety Rule, 마사회 세이프티 룰) 준수 서약식을 실시했다.
이번 서약식은 안전문화 전파와 마사회에서 근무하는 모든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신규 제정한 안전수칙인 KRA Safety Rule을 함께 준수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KRA Safety Rule은 고용노동부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의 핵심 사업인 ‘마이 세이프티 룰’ 캠페인을 적극 도입한 5개 수칙으로 최근 5개년 동안 마사회에서 발생한 산업재해를 분석하고 상황별 예방할 수 있는 수칙을 도출해 제정했다.
마사회는 올해를 안전문화 확산의 시발점으로 삼아 기관 최초로 중장기 안전문화 확산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자체 임직원 안전문화 수준 진단조사를 기반으로 연간계획을 수립해 활발히 이행 중이다.
장유진 마사회 안전관리단장은 “현재 사내 안전과제 경진대회를 진행 중”이라며 “KRA Safety Rule을 기반으로 근로자·고객·주민 대상의 다양한 안전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기환 마사회장은 “안전은 마사회의 최우선 경영방침이자 우리 모두의 공동 목표”라며 “경영진과 노-사, 자회사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함께 노력해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현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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