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26일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을 방문해 지역 아동을 위한 아동도서 구입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삼두 마사회 홍보실장과 류정현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마사회의 기부금 지원은 과천시 주민 급등에 따른 도서관 이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인기도서의 파손과 노후화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주민들의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함이다.

기부금이 지역 서점의 도서 구입비로 활용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은 인기 아동도서, 아동 전집 등 구입 도서를 선정하고 마사회의 기부금을 통해 다음달 중 지역 서점에서 도서를 구입해 어린이자료실에 비치할 계획이다.

마사회 사회공헌 담당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은 물론 이번 도서 지원처럼 일반 시민이 필요로 하는 복지 서비스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사회는 지역공동체의 일환으로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상반기에는 과천시와 기부금 공모사업 협업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9곳에 총 8000만 원을 지원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