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희망재단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하 농어촌희망재단)은 해양수산인재개발원을 통해 해양수산부 청년창업어업인 장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3일간 ‘청년어업인 영리더 양성과정’을 실시했다.
청년창업어업인 장학생은 수산분야 청년인력 유입과 정착구조 마련을 위해 대학 졸업 후 어업과 수산업 분야 취·창업 의무종사(4년)를 조건으로 참여 대학교의 확인·추천과 서류심사,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선발됐다.
이번 교육은 청년창업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과 취·창업 지원을 위해 △스마트 양식기술 발전 방향 △창업·마케팅 전략 △창업 계획서 작성·피드백 △청년 창업 우수사례 △현장학습 등 청년창업어업인 장학생을 위한 맞춤형 과정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어촌 연안 활력 제고 방안 △어촌 활성화를 위한 청년 어업인의 역할 등 어촌에 대한 희망과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 청년창업어업인 장학생이 어촌의 미래를 이끌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내실있게 운영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돼 본 과정에 참여한 이민승 부경대(해양수산경영학과) 3학년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6차 산업에 대한 학습과 현업 전문가의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어업과 가공·서비스를 함께 계획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어업 현장과 수산업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다듬는 시간이 돼 매우 만족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용현 경상대(해양수산경영학과) 2학년 학생도 “청년어업인 영리더 과정을 통해 수산·어업 현장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스타트업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수 있게 됐다”며 “어업인으로서의 고민을 덜고 다양한 현장을 경험하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이에 정학수 농어촌희망재단 이사장은 “수산 분야 취·창업 진출에 뜻을 둔 청년 인재들이 어촌·어업의 이끌 청년창업어업인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