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난 11일 파주 한강유역에서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한 ‘자연을 자원으로’ 들풀 조사료 자원화 사업의 수확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 이철호 파주연천축협 조합장과 하천부지를 관할하는 제9보병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제9보병사단 위문 방문, 하천부지 들풀 수확 시연, 농협 조사료 사업 추진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자연을 자원으로 들풀 조사료 사업은 축산물 가격하락, 질병 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농·축협 주도로 하천부지 들풀을 수확,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수거 목표인 3000ha 달성 시 약 1만8000톤의 조사료를 축산농가에 공급해 연간 100억 원의 생산비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축산사료자재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축산사료자재부는 들풀 자원화 사업이 전국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농·축협의 참여를 지속 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안병우 대표이사는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한 들풀 조사료 자원화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국 농·축협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현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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