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난 17일 서귀포시축협에서 ‘2024년 제3차 전국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군납농가 애로사항, 지속가능한 군납사업 발전방향, 변화하는 군 급식 시장 대응방안 등 농협 군납사업의 중장기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에 참석한 운영위원 조합장들은 “군납사업은 단순히 식자재 공급 차원을 넘어 국가적인 식량안보와 직결되는 중요한 정책 사업”이라며 “지역경제와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군납농가들을 위해 내년 이후에도 수의계약이 70% 이상으로 유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유완식 전국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장(고양축협 조합장)은 “군납축협들은 급식 수요자인 군 장병들의 만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해야 한다”며 “지역경제와 농가소득의 큰 축을 담당하는 농·축협 중심의 급식체계를 지켜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농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박현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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