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국립농업박물관(관장 황수철)과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지난 26일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農)의 가치와 문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국립농업박물관과 거창군이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촌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시·체험·교육 콘텐츠 개발 △농업·농촌문화 관련 주요 사업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 협조 △양 기관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의 대내외 홍보 협조 △그 외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사항 등이다.
특히 이날 협약식은 거창군의 주요 행사인 ‘제2회 거창데이’와 ‘제12회 사과데이’가 박물관 황토마당에서 진행된 가운데 열려 의미를 더했다.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미래 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업정책을 펼치고 청년 농업인 육성,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 등 지속가능한 농업모델을 구축해가는 거창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지자체와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해 우리 농업·농촌의 문화를 알리고 또 기후변화, 인구감소 등 여러 위기에 당면한 우리 농업의 미래 청사진을 그릴 수 있는 새로운 협력사업들을 발굴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유신 기자
yusinya@afl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