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윗줄 가운데)이 수상자들과 단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윗줄 가운데)이 수상자들과 단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농업박물관은 지난 26일 ‘제3회 국립농업박물관 어린이 예술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어린이 예술 대회는 128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으며, ‘우리 농촌의 가을 풍경’을 주제로 자유롭게 표현했다. 국립농업박물관은 지난 15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20명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권세준 신풍초 3학년 학생.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권세준 신풍초 3학년 학생.

영예의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단풍잎이 물들 듯 풍요로운 모습으로 울긋불긋 물들어가는 가을의 농촌을 표현한 권세준 신풍초 3학년 학생의 ‘단풍잎 속 아름다운 우리 농촌’ 작품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표창과 함께 대상 50만 원, 최우수상 30만 원, 우수상 10만 원의 상금도 수여됐다.

국립농업박물관은 이번 대회의 수상작을 어린이박물관 앞에 전시해 어린이의 시선에서 바라본 농업·농촌의 다양한 가을 풍경을 일반인들게게 선보일 계획이다.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어린이가 우리 농업·농촌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그것을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한 의미 있는 대회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예술을 통해 농업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자연스레 농업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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