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복지시설 등에 수육용 한돈 1인당 250g 지원
한돈 지원 다음달 25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지난 28일부터 신청 시작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행사 공식 포스터.
행사 공식 포스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올해 김장철을 맞아 지난 28일부터 ‘2024 김장, 한돈과 함께!’ 캠페인을 전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김장 나눔 캠페인은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한돈 ESG 경영 철학에서 비롯된 사업으로 김장을 준비하는 사회복지단체와 비영리단체에 수육용 한돈을 후원함으로써 우리 고유의 김장 문화를 보존하고 지역사회와 취약 계층을 돕고자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장애인, 아동 등 복지대상자가 10인 이상 상시 거주하는 사회 복지시설 소외계층 나눔을 위해 김장 행사를 진행하는 비영리단체이다.

한돈 지원을 희망하는 기관과 단체는 한돈닷컴에서 지정된 양식(네이버폼)에 맞게 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며, 수육용 한돈 지원 기간은 다음달 25일부터 1213일까지다.

선정된 기관에는 행사 목적과 인원 수에 따라 수육용 한돈 앞다리살 1인당 250g이 지원될 예정이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사라져가는 김장 문화 보존에 힘쓰시는 시설 종사자, 생활자, 자원봉사자분들이 김치와 어울리는 맛있는 한돈을 통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 김장 지원 캠페인을 준비했다면서 한돈자조금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2022년부터 김장 지원 사업을 통해 김장 문화 보존과 소외계층 지원에 힘써오고 있으며, 지난해에 ‘2023 오직, 한돈과 함께김장 캠페인에는 총 589개 기관을 선정, 3만 명에게 수육용 한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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