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업체수·참관객수 등 업계 최대 규모
가공식품 170여 점·우리술 500여 점 등 출품
다음달 6일 수상작 16점 시상
[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국산 쌀 가공식품과 우리술 축제 ‘2024 우리쌀·우리술 케이(K)-라이스 페스타’의 서막을 알리는 품평회의 치열한 각축전이 시작됐다.
농협은 지난달 24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품평회 평가위원 위촉장 전달식을 갖고 서류심사를 거친 출품작들에 대한 1차 전문가 평가를 진행했다. 농협이 국산 쌀로 만든 우리술과 쌀가공식품을 발굴·육성해 우리쌀 소비를 촉진하고 관련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 페스타는 참가업체수와 참관객수 등에서 업계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며 K-라이스 페스타의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품평회의 총상금 규모 역시 2억4000만 원에 달해 관련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이번 품평회에는 우리쌀로 만든 가공식품 170여 점과 우리술 500여 점 등이 출품된 것으로 전해지며 서류심사, 전문가와 소비자의 품질평가, 현장평가 등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다음달 6일 경기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릴 페스티벌에서 수상작 16점에 대한 시상과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장지윤 농협경제지주 식품사업부장은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많은 농업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농협은 범국민 쌀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국산 쌀로 만든 쌀 가공식품과 우리술을 홍보해 전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축제의 장을 열 계획”이라며 “그 첫 단계인 품평회를 통해 우리 쌀의 무한한 가능성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작품을 선정해 시상·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함으로써 쌀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소비가 전반에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