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충북 충주 젖소·한우 사육 농장과 강원 원주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확진됐다.  

럼피스킨 방역대책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대책본부)는 지난28일 충북 충주시 소재 소 사육 농장(젖소 171마리, 한우 45마리)과 29일 강원 원주시 소재 한우 33마리 사육농장에서 럼피스킨이 확진됨에 따라 29일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대책본부는 전국 모든 소 사육 농장을 대상으로 발생 상황을 전파하고 위험 시군에 대해선 럼피스킨 방역관리 실태를 계속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29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전국 가축시장 출입 축산관계 차량(운전자 포함) 거점소독시설 소독’ 의무화에 대한 행정명령을 지자체별로 공고하고 지자체와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이행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럼피스킨은 지난 8월 12일 경기 안성을 시작으로 강원 원주, 경북 문경 등을 포함해 29일까지 16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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