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이종순 농정원장(오른쪽)과 박왕철 공무원연금공단 복지본부장이 ‘귀농귀촌 일자리 정보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종순 농정원장(오른쪽)과 박왕철 공무원연금공단 복지본부장이 ‘귀농귀촌 일자리 정보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지난 30일 공무원연금공단과 귀농귀촌 활성화와 퇴직공무원 일자리 발굴을 위한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정원은 농업분야와 귀농귀촌의 전문기관으로 귀농귀촌 관련 일자리·교육·체험 등 다양한 대국민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공무원연금공단은 공무원 연금 운영을 통해 공무원과 유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매년 퇴직하는 공무원 중 재취업 희망자 약 1만5000명에게 귀농귀촌 일자리·교육 관련 종합정보를 제공하고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하기로 해 양 기관의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사업과 퇴직공무원 일자리 발굴이라는 정책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양 기관은 농정원의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와 귀농귀촌 일자리 정보플랫폼 ‘도농인력 중개플랫폼’, 공무원연금공단의 퇴직공무원 일자리 지원·매칭을 위한 ‘퇴직인력뱅크’와의 일자리·교육·체험 등 프로그램이 연계 편성될 계획이다.

이종순 농정원장은 “농정원과 공무원연금공단의 상호 업무협력을 통해 귀농귀촌인이 희망하는 잠재수요를 확대할 수 있고 재취업을 희망하는 퇴직공무원들의 다양한 일자리 수요를 충족시켜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 발전과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협업 활동과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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