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이규민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교수가 지난 1일 한식진흥원 제7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 이사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버지니아공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관광·외식산업 전문가다.

현재 경희대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외식산업정책학회와 한국광광학회 호텔외식경영분과학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한식 산업과 외식업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외식산업진흥과 과장을 역임했으며 2021년 4월부터 현재까지 농식품부 정책연구용역 심의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식의 중추기관인 한식진흥원에서 일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급변하는 세계적 흐름 속에서 한식의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 경제 발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해 한식이 세계 미식 지형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비상근직으로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