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7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로부터 불법사행산업 단속과 건전화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마사회는 단속 시스템에 카이스트(KAIST)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불법경마사이트 인공지능(AI) 탐지기능을 추가하고 구글코리아와 불법경마 콘텐츠를 신속 차단하는 공적 신고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등 지능화되는 불법경마 확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불법경마로 인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불법경마 근절 캠페인 시행과 국민참여 모니터링단 운영 등 건전화 노력을 지속 중이다.

이 외에도 불법경마 단손 전문 인력과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확충, 불법경마 참여자에 대한 처벌강화 등을 통해 단속 실효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기환 마사회장은 “마사회는 공정하고 건전한 경마시행을 책임지고 있는 경마시행체로서 인력과 예산을 적절히 확충해 불법경마 근절 활동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를 이끌어내기 위한 활동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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