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상·국무총리상 포함
8개 부문 수상 쾌거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협사료를 이용하는 농가들이 지난 6일 농협경제지주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제27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이하 한능평)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포함해 8개 부문을 석권했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추진협의회가 주관한 한능평은 축산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전국 수많은 농가와 단체가 혈통등록된 거세우를 출품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최종 심사를 통해 우리나라 최고의 한우 12마리가 선정됐으며 이 중 농협사료 이용농가가 8개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홍창영 충북 음성 풍산농장 대표는 농협사료 대표 농가이자 전이용 농가로 완전배합사료(TMR)가 아닌 배합사료 위주로 사육해 배합사료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는 배합사료만으로도 최고 품질의 한우를 생산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다.
상을 받은 농협사료 이용농가는 △대통령상(홍창영, 충북 음성) △국무총리상(이평관, 전남 신안)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강동훈, 경남 밀양)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이남권, 경남 거창)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상(강윤주, 경남 하동) △충북농협중도매인조합장상(서육수, 강원 춘천) △전국한우협회장상(이규천, 울산 울주) △한국종축개량협회장상(조형일, 전남 영암) 등이다.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농협사료 이용농가가 지난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지만 이번에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8개 상을 수상해 매우 영광스럽다”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농가들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차별화된 농가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사료는 지난해 한능평에서도 이용농가가 국무총리상을 포함해 8개 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다수의 상을 석권하며 대한민국 대표 사료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