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국내 유전자 연구기관을 지원하고 협업을 확대하기 위해 ‘소 유전자원 공개 분양 사업’을 개편·운영한다.

이 사업으로 연구 분야에서 소 유전정보가 적극 활용되고 국내산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을 위한 연구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 유전자원 공개 분양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고시에 따라 2020년부터 시작돼 기존 사업에 참여 중인 연구기관은 한우 친자확인과 가축개량 등에 유전자원을 활용하고 있다.

이번 분양 사업의 대상으로는 기존에 제공하던 2년의 보존기간이 지난 시료 외에도 유전자 검사 완료 개체 약 2만2000마리의 유전정보도 포함된다.

시료 분양을 희망하는 연구기관은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물이력제 실험실 정보관리시스템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 연구개발처(044-410-7127)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해 유전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축산 연구의 다양성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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