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홍콩 총영사관·홍콩문화원과 한우 홍보 방안 협의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홍콩에서 열린 한우데이 행사에서 농식품부, 한우협회, 자조금, 축평원 등의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홍콩에서 열린 한우데이 행사에서 농식품부, 한우협회, 자조금, 축평원 등의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전국한우협회·자조금·축산물품질평가원·수출업체 등 한우 수출팀과 함께 한우 홍보실적을 점검하고 2025년도 계획을 논의하는 등 협력을 강화했다.

농식품부는 홍콩 정부 당국과 한우 수출작업장 추가 지정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며,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홍콩에서 한우데이행사를 개최해 한우 수입업체와 일반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홍콩 총영사관, 홍콩문화원과 함께 지난 21일 업무협의를 가지고 한우 홍보실적을 점검한 것은 물론 내년도 계획을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또한 지난 22일 홍콩 정부 청사를 방문, 홍콩 식품 수입을 주관하는 홍콩 식품안전센터 관계자를 면담하고 기존에 승인된 수출작업장 외에 음성, 부천공판장을 수출작업장으로 추가 승인해 줄것을 요청했다.

한우 수출팀은 지난 23~24일 홍콩문화센터 야외광장에서 한우데이 행사를 개최해 현지 수입업체에 감사패를 전달했고 홍콩 내 한우 우수판매점을 선정·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현지 수입업체들은 한우는 홍콩에서도 고급 식재료로 주로 고급 레스토랑, 마트에서 유통되고 있으나 향후 케이(K)-문화 확산과 함께 더욱 시장이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동윤 농식품부 축산정책과장은 한우는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올 초부터 해외 한우 이력정보 제공 서비스를 도입해 홍콩 소비자가 농장부터 식탁까지 생산·유통 전 과정을 알 수 있도록 했다올해 홍콩에서 케이(K)-문화와 연계해 한우를 홍보하는 한편 우수판매점 지정과 지원 등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홍콩과 농식품 분야에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 현장 모습.
행사 현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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