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22일 신임 청렴시민감사관(이하 감사관)으로 김창원 전 국민권익위원회 재정세무민원과장과 윤웅중 변호사, 이동진 법무사, 하상희 세무사 등 4명을 위촉했다.
마사회의 감사관 제도는 외부 전문가가 마사회의 청렴 관련 업무와 사업에 대해 불합리한 제도·관행·업무절차 등을 직접 발굴하고 개선을 건의하는 외부 통제 시스템이다.
마사회는 감사관들의 분야별 전문성을 활용해 제도개선·감사실시 권고, 감사 참여 등 활동영력을 넓힐 계획이다.
마사회는 청렴도 강화를 위해 내년도 예산을 올해 대비 약 50% 확대 편성하고 기관장, 임직원·감사관이 주도하는 대내·외의 청렴 활동을 활발하게 펼칠 예정이다.
윤병현 마사회 상임감사위원은 “감사관의 역할을 확대한 만큼 외부인의 시각으로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를 꼼꼼하게 정비해 마사회가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청렴 최우수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현렬 기자
hroul0223@afl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