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인정패 모습.
인정패 모습.

축산환경관리원(이하 관리원)은 지난 18일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 선정됐다.

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지속 추진한 환경보전 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이다.

관리원은 올 한 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해왔다. 특히 지난 3월 대상주식회사,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깨끗한 축산농장'에서 생산한 축산물(계란 400)을 세종시 내 아동센터, 요양원, 장애인복지관 등 20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하림,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세종시의 사회복지시설인 방주의 집에서 '복날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깨끗한 축산농장'에서 생산된 고품질 닭고기로 삼계탕(200인분)을 조리해 시설 이용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했으며,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식사 준비와 배식, 시설 내 환경정비 등 봉사활동을 함께 했다.

문홍길 관리원장은 이번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선정은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사업이 단순한 정책 사업에 머물지 않고 사회에 환원하는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인 상생구조 활성화를 위해 축산환경관리원, 축산농장, 기업, 사회복지시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기업과 공공기관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가는 우수 사례를 발굴해 인정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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