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2024년 농촌인력중개센터 성과보고회·시상식’ 개최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지난 19일 ‘2024년 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 올 한해 농촌인력중개센터의 성과를 공유하고 시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농촌 인력을 적기에 공급해 농번기 농촌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운영되는 사업으로 올해 농촌형 189개소, 공공형 계절근로 70개소가 운영됐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성과보고회는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지역 특성이 반영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그 성과를 확산하는데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농정원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정된 10개소(농촌형 6개소, 공공형 4)를 대상으로 발표평가를 진행했으며, 성과보고회 운영결과 영광의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원스톱 김천형 인력중개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한 경북 김천시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박해원)가 차지했다.
더불어 ‘찾아가는 맞춤인력, 구인 구직 소통 운영을 통한 인력중개 확대 성공’을 주제로 한 충북 제천시 농촌인력고용 사회적협동조합(설의석)과 ‘선제적 프로그램 구축을 통한 외국인 근로자 관리 및 업무효율 향상’을 주제로 한 경북 안동시 와룡농협(김영호)은 각각 농촌형과 공공형 부분에서 최우수상(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찾아가는 맞춤인력, 구인 구직 소통 운영을 통한 인력중개 확대 성공’을 주제로 한 충남 예산시 예산군 농어업회의소(황선덕)와 ‘폭염 속에서 찾아낸 베트남 산업 역군의 가치’를 주제로 한 전남 순천시 순천농협(김용국)이 우수상(농정원장상)을, 발표평가에 참가한 5개 센터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농정원은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전국 농촌인력중개센터와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유튜브를 통해 성과보고회를 생중계해 주목을 받았다.
이종순 농정원장은 “이번 성과발표회가 농촌의 인력수급에 이바지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의 사기를 북돋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농정원은 농가 경영안정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0개소의 우수사례는 추후 홍보물로 제작돼 내년 농촌인력중개센터 참여 센터를 대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