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오른쪽)과 권순일 노조위원장(왼쪽)이 조인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오른쪽)과 권순일 노조위원장(왼쪽)이 조인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노사는 지난 23일 세종 본원에서 교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열고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에는 총인건비 인상률 정부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임금인상을 골자로 하는 임금 협약안과 더불어 다태아 자녀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 본인과 배우자 형제자매 경조휴가 확대 가족돌봄 휴가 확대 가족돌봄·자기개발휴직 사용 요건 완화 등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직원 처우개선의 내용이 담겼다.

박병홍 축평원장은 노사가 함께 직원의 근로조건 개선에 의지를 갖고 교섭에 임한 결과 만족할 수 있는 합의안을 체결할 수 있었으며 이해와 존중의 자세로 교섭에 임해 준 노동조합에 감사드린다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의 노사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순일 축평원 노동조합 위원장은 교섭 기간에 사측의 적극적인 일·가정 양립 지원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직원의 후생 복지 개선 노력을 지속해 나가길 바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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