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유우군 능력검정사업에 참여하는 2700여 낙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젖소 위험군(이상개체) 알림 서비스가 확대됐다.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는 유성분 분석결과 주의를 필요로 하는 개체정보를 문자로 알려줬던 젖소 위험군 알림 서비스를 지난해 12월 말부터 카카오톡 알림까지 확대했다.

젖소 위험군 알림 서비스는 2014년 10월부터 시작됐으며 농가 개체관리 편의 증대와 수익성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젖소 위험군 알림 서비스는 이상 개체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조기에 파악 가능할 수 있어 낙농가의 생산성 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에 확대된 카카오 알림 서비스 항목에는 체세포가 높아 조기 도태가 필요한 개체 파악에 도움을 주는 지표인 감별체세포를 추가하고 에너지가 불균형한 개체 파악을 돕는 케토시스 분석도 확대돼 낙농가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서비스는 현재 부산우유 2개 검정소부터 시작됐으며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신지섭 젖소개량사업소 육종검정팀장은 “앞으로도 낙농가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고 유성분 분석기 보급 등의 분석기반 시스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우군능력검정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정책사업으로 국내 젖소 암소의 생산능력과 번식능력을 조사해 유전능력을 평가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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