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파주연천축협 ‘이정목장’(대표 이종화)이 악취와 탄소를 저감할 수 있는 환경개선 자가 배합사료를 급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7회 청정축산환경대상 대통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최근 도별 진행된 평가와 정부기관·학계 등 축산 관련 전문 심사위원의 본선평가를 거쳐 청정축산환경대상 수상농가 16호를 선정하고 대통령상 수상자로 이정목장을 최종 선정했다.
이정목장은 저탄소 축산 실천과 더불어 젖소의 산유량을 낮추는 대신 경제수명을 늘릴 수 있도록 설계한 가축개량법을 바탕으로 7산에서 많게는 10산까지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환경부장관상은 거창축협 ‘플러스농장’, 대전충남양돈농협 ‘연암산축종’, 무진장축협 ‘반딧물복지농장’, 부경양돈농협 ’백찬종돈장‘이 선정됐다. 특별상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상과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상에는 각각 충주축협 ’무지개농장‘과 예천축협 ’성우농장‘이 영예를 안았다.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축산인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청정축산에 대한 인식을 높인 농가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매년 진행되는 청정축산환경대상은 농협 축산경제가 주최하고 농식품부와 환경부, 나눔축산운동본부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시상식은 오는 3월 개최될 예정이다.
박현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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