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정희용 의원(국민의힘, 고령·성주·칠곡)은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등을 포함한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경영 안정 대책을 위한 예산 확대 방침에 환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 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에게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지원규모가 축소된 부분과 갑작스런 지급 방식 변경으로 많은 청년농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질의하며 적극적으로 제도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며 “이러한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지원규모를 기존 6000억 원에서 1조500억 원으로 4500억 원 증액하기로 한 것에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 정 의원은 “대한민국 농어촌이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위기에 처해있고 농촌 소멸까지 우려되는 상황에서 정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후계·청년농업인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후계·청년농이 불편함 없이 정착해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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