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난 22일 지난해 조사료 사업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조사료 사업추진 방향을 설명하고자 ‘2025년 조사료 생산·유통 확대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화상으로 실시했다.

축산경제 축산사료자재부에 따르면 지난해 축협의 논 하계조사료 신청면적은 전년 777ha 대비 134ha 증가한 911ha, 조사료 유통량은 목표보다 150% 초과 달성한 45만 톤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의대회는 조사료 유통 활성화 계획을 공유하고 축산경제-지역본부-농·축협 간 계통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으며 △농협 조사료 사업 추진성과 △2025년 조사료 사업추진 방향 △조사료 생산·유통 확대 방안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축산사료자재부는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을 목표로 조사료 재배면적 확대, 생산·공급 축협 시너지 극대화, 조사료 유통기반 강화 등 주요 추진방향과 계통거래 활성화, 품목별 맞춤형 전략, 생산·소비 연계방안, 클레임 해소·물류시스템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생산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현실을 깊이 인식하고 농협 중심의 조사료 생산·유통 확대에 앞장설 것을 모든 참석자와 함께 결의했다.

올해 축산사료자재부의 축협 하계조사료 신청면적 목표는 지난해보다 11% 증가한 1100ha이며 들풀이용 면적과 생산량 목표는 3300ha, 2만 톤이다.

축산사료자재부는 올해 논 하계조사료 참여와 들풀이용 확대, 수입조사료 쿼터 배정 확대를 통해 국내산 조사료 재배면적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종자공급을 확대하고 수확작업 지원 등도 지난해보다 늘릴 예정이다.

민병민 축산사료자재부장은 “앞으로도 계통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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