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해 가축분뇨 처리시설과 관련기술을 평가해 농가 등에 공개했다.
지난해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는 정화처리 4건 선정과 지난 4년간(2020~2023년) 평가한 기술정보 13건이 함께 수록돼 있다.
가축분뇨 처리시설과 관련기술 안내 사업은 가축분뇨를 퇴비화, 액비화, 정화, 에너지화 등으로 처리하는 시설과 악취저감, 고체연료화 등의 제반 장비 등에 대한 기술력, 경제성과 현장 적용성 등을 평가해 축산농가와 관련기술 수요자가 우수 처리기술과 장비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축산농가와 지자체 등에서 활용하기 쉽도록 지역별(시·도 단위)로 구분해 업체 정보를 제공하며, 기존에 없었던 각 시설과 기술의 공정에 대한 이론적인 설명과 운전의 세부 방법 등이 포함된 ‘단위 공정별 설명’을 추가해 수요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
안내하는 정보의 세부내용은 축산환경관리원 누리집 자료실 또는 책자로 확인할 수 있으며 책자는 가까운 시·군 축산과·환경과, 축종별 협회 등에서 열람할 수 있다. 기타 관련 문의 사항은 축산환경관리원 산업기반부로 문의하면 된다.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장은 “가축분뇨 처리시설과 관련기술 평가를 통해 축산농가와 처리시설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발굴하고 확산하겠다”며 “기술 수요자인 축산농가, 처리시설과 기술 제공자인 업체에 유익하고 편리한 정보제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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