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지난 4일 액셀레이터(AC), 벤처캐피탈(VC), 신기술사업금융회사 등 민간운용사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정기 출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CJ인베스트먼트·바로벤처스·엘에프인베스트먼트 등 VC 39개사, 광주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국민대기술지주·리벤처스 등 AC 15개사 등 총 54개 운용사에서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정기출자 사업분야인 스마트농업펀드, 미래혁신성장펀드, 농식품 청년기업 성장펀드(창업초기·사업화·후속투자), 수산유통 등 4개 분야의 주요 출자조건과 추진일정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박춘성 농금원 투자운용본부장은 “이번 정기 출자사업 설명회를 통해 투자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농식품모태편드 출자사업에 많은 투자조합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농식품모태펀드 출자사업의 시장친화적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농식품산업의 금융리더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출자사업 운용사 선정을 위한 서류접수는 농식품분야가 오는 20일까지, 수산분야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1차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2차 운용기관 프레젠테이션(PT) 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 운용사 선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문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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