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다발하고 있음에도 계란 가격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어 계란공급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축산 관측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후 국내 산란계 사육마릿수는 8000만 마리를 넘었으며 2월 산란계 사육마릿수도 8067만 마리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동월 7648만 마리 대비 5.5% 증가한 수치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평균 특란 30개 기준 소비자 가격은 6386원으로 평년 6393원과 비교하면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한편 설 명절 직후에도 고병원성 AI가 잇따르면서 지난 10일 기준 가금농장에서는 총 35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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