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13일 창사원 연암점에서 발대식 개최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농식품부는 13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창사원 연암점에서 ‘2025년 농식품부 정책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역대 최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정책기자단 35명과 전한영(앞줄 가운데) 농식품부 대변인이 발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13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창사원 연암점에서 ‘2025년 농식품부 정책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역대 최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정책기자단 35명과 전한영(앞줄 가운데) 농식품부 대변인이 발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 한해 국민 눈높이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정부의 농식품 정책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될 농림축산식품부 정책기자단이 새로운 모습으로 출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창사원 연암점에서 ‘2025년 농식품부 정책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농식품부 정책기자단은 국민이 농식품 분야의 정책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주요 정책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공식 블로그(blog.naver.com/mifaffgov)와 사회누리망(SNS) 등을 통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국민 참여형 소통 창구이다. 지난해에는 총 184개의 콘텐츠를 제작해 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해 영상, 사진, 소식그림(카드뉴스), 기사 등 다양한 형태로 농식품 정책과 현장이 소개됐다.

2007년부터 운영돼 올해 20기를 맞이한 기자단은 역대 가장 많은 286명이 지원, 자기소개서와 콘텐츠 기획안 등의 심사를 통해 최종 35명이 선발됐다. 특히 이번 기자단에는 기존의 청년 농업인과 농·식품분야 전공자뿐 아니라 일러스트 작가, 베트남 다문화가정의 통·번역 지원사 등 다양한 직군과 배경을 가진 구성원들이 선발돼 보다 다채로운 시각에서 농식품 정책을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기자단 활동의 시작을 알리며, 운영 방향을 소개하고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발대식에서는 전한영 농식품부 대변인이 행사에 참여해 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특히 발대식이 열린 창사원 연암점은 조선시대 창덕궁에 세워진 세계 최초의 궁중 온실 ‘창사루’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공간으로, 농업과 식품 산업의 미래 가치를 경험하는 곳이다. 사계절 내내 도심 속에서 작물을 키우고 수확하는 즐거움과 함께 나누는 건강한 행복을 누리는 공간으로, 이번 발대식이 지닌 ‘농업의 가치 확산’이라는 의미를 더욱 깊이 느끼게 해 의미가 컸다.

전 대변인은 “농식품 정책과 유용한 정보를 국민의 눈높이에서 쉽게 들려주기 위해 정책기자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기자단의 창의적인 콘텐츠를 통해 농업·농촌의 가치와 정책 방향이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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