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정부가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농축산물 할인지원 기간을 연장하고 추가로 봄동·열무·얼갈이·시금치를 대상 품목에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당초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예정됐던 배추, 무, 양배추, 당근에 대한 할인지원이 1주 연장돼 오는 26일까지 이뤄지며, 추가 4개 품목에 대해서도 최대 40% 할인지원이 실시된다.
이와 관련 농림축산식품부는 배추·무의 경우 앞으로도 가격이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봄동, 열무, 얼갈이와 최근 소비자가격이 높은 시금치에 대해 할인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지원 기간연장으로 소비자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주일간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로컬푸드직매장, 하나로마트, 온라인몰(전통시장 온라인몰 포함) 등에서 배추 등 8개 품목 구매 시 정부할인 20%와 유통업체 자체할인 최대 20%를 포함,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는 소비자가격 추이를 감안해 연장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박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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