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일본 도쿄 슈퍼마켓 트레이드쇼 박람회(SMTS) 한국관 모습.
일본 도쿄 슈퍼마켓 트레이드쇼 박람회(SMTS) 한국관 모습.

일본 도쿄 슈퍼마켓 트레이드쇼 박람회(SMTS)에서 우리 쌀가공식품이 바이어와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메세(Makuhari Messe)에서 열린 SMTS에 참여해 한국관을 운영하며 떡볶이, 전통떡, 쌀과자 등 다양한 품목을 알렸다.

쌀가공식품협회에 따르면 한국관은 다양한 쌀가공식품을 생산하는 10개사가 참가했으며 일본 식품업계 바이어들로부터 맛과 기술력, 차별성 등에서 인정을 받았다. 특히 현지 바이어 발굴을 통한 바이어 매칭과 온라인전시관을 통한 참가업체 제품 홍보 등 실질적인 도움이 일본 대형마트, 현지 편의점과 유통사 입점 논의, 신제품 개발 상담 등으로 이어지며 성과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쌀가공식품협회 관계자는 “한국 쌀가공식품은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역대 최고인 3억 달러 수출실적을 달성하며 케이-푸드(K-Food)의 대표 품목으로 한국 식문화를 알리는 열풍의 중심에 있다”며 “일본 최대 식품·유통 박람회의 한국관 참가를 통해 참가업체의 실질적인 현지 수출 성과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MTS는 일본 최대 규모 B2B 무역전시회로 아시아·태평양 리테일시장까지 아우르며 16개국에서 약 7만7000명이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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