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2025년 제33차 정기총회’ 개최
사옥 중장기 마련 추진키로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정병곤 현 한국동물약품협회장이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에 추대됐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5년 제33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제24대 회장에 정병곤 현 회장을 추대했다.
이날 구성된 회장단으로 부회장 4인에 이원규, 최호연, 성낙서, 오진식 회원이 선출됐고, 감사 2인에 최형규, 계준석 회원이 선임됐으며, 이사 선임은 회장단에 위임됐다.
협회는 이날 정총에서 △2024년도 사업보고와 수지결산(안) △2025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 △이사회 위임(안) △협회 사옥 마련(안) △임원 선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현재 분당에 위치한 대한수의사회관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협회와 동물약품기술연구원의 별도 사옥 마련은 중장기적 추진 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병곤 회장은 “정부의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 대책 추진, 관련 법률 제정과 시행, 동물용의약품 산업의 수출 산업화에 주력할 것을 약속한다”며 “회원사와의 소통과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회원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정총에서 이동식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축사를 통해 “업계와 관계부처의 협의를 거쳐 동물용의약품산업발전종합대책을 잘 마무리해 3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안정적으로 대책을 진행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과 제도개선을 위해 협회 등과 협조하고 협의해 나가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효성 있는 대책이 실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회장 표창 시상식에서 지난해 동물용의약품 수출 유공 부문으로 안용주 고려비엔피 전무, 이상호 코미팜 이사, 유혜영 우진비앤지 차장, 우은정 바이오노트 대리, 이지선 중앙백신연구소 주임이 각각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