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전국 1만여 청년농업인이 참여하는 청년농 대표 조직인 한국4-H중앙연합회가 류진호 회장을 선두로 한 제40대 임원진을 구성하고 새 출발을 알렸다.

한국4-H중앙연합회는 28일 전북 전주 농촌진흥청에서 39·40대 한국4-H중앙연합회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취임식에선 전남 고흥의 류진호 회원이 제40대 한국4-H중앙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부회장에 남영준(강원 삼척), 송명희(충북 증평) 회원 감사에 노구완(경북 영천), 안다섬(전북 장수) 회원이 각각 취임했다.

이날 권재한 농촌진흥청장, 전병설 한국4-H중앙본부 회장,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을 비롯해 최흥식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노만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내빈과 4-H가족 200여 명이 참석해 한국4-H중앙연합회의 신임 임원들을 축하했다.

류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4-H청년농업인들이 중심이 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4-H이념을 바탕으로 회원들이 역량을 키우고, 우리나라 농업·농촌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4-H청년농업인들이야말로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주역이라며 농촌진흥청도 청년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병설 한국4-H중앙본부 회장은 “4-H청년농업인들은 우리나라 농업·농촌의 핵심 인재이므로 정부와 국민의 관심과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4-H청년농업인들이 학생4-H과 대학4-H 회원들의 든든한 선배로서도 모범이 되어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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