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회 활동·권익보호 앞장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대한수의사회는 22대 국회 각종 법안의 대응과 발의을 위해 올해 대국회 활동을 보다 강화하고 수의사처방제 대응 등 권익보호에 앞장설 방침이다.
수의사회는 지난달 27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 사업실적과 수입·지출결산(안), 2025년도 사업계획과 수입·지출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수의사회는 올해 정부 동물의료 개선 방안 대응 지속, 방역과 동물보건 강화를 위한 조직 신설과 제22대 국회 법안 대응과 발의, 수의사처방제 대응과 불법 동물진료·약품유통 근절, 공직과 기업체 종사 수의사 처우 개선, 각종 가이드라인 제정·홍보와 사회문제 대응 등에 주력하기로 했다.
허주형 회장은 “농장동물 자가진료 허용이 동물 감염병 예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농장동물 진료체계 개선과 진료권 회복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허 회장은 이어 “한국동물병원협회와 대구시수의사회 주최로 대구에서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리는 국제수의학술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정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영상 축사를 했고 △김영곤 교육부 차관보 △이동식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홍기옥 농림축산식품부 반려산업 동물의료팀 과장 △위성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본부장 △허영 한국사료협회 회장 △박인철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 원장 △김옥경 대한수의사회 명예회장 △김영찬·서승원 국가수의자문위원회 위원 △이은경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 △노창식·신병호·남영희 동물위생시험소장 등이 참석해 수의업계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올해 최우수지부는 서울시수의사회(회장 황정연)와 충북수의사회(회장 이승근)가 선정됐고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과 함께하는 ‘수의사대상’은 전무형(충남지부)·천병훈(부산지부)·정인성(서울지부) 수의사가 각각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