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올해 케이(K)-농기자재 수출 확대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가 해외 농업박람회 참가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농어촌공사는 오는 12일 베트남 원예·농업기술 박람회와 같은 달 17일 중국 국제 농화학·작물보호 박람회(CAC2025)에 한국관을 조성해 참가를 지원하고 하반기에도 인도네시아 농기계·농업기술 박람회 독일 농기계 박람회 튀르키예 농업박람회에서 한국관 구성 등으로 세계 시장에서 K-농기자재 수출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농어촌공사는 한국관 조성과 함께 상담이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 부스별 전문 통역사, 바이어 매칭, 국가별 최신 시장 분석과 전문가 초청 강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시장 개척단, 해외 로드쇼 등 K-농기자재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찬희 농어촌공사 스마트농업처장은 농산업 시장은 지속가능한 농업과 스마트 기술 도입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국내 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지난해 74개 기업과 함께 농기계, 시설자재, 친환경농자재, 비료 등 다양한 농기자재를 선보이면서 97411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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