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지난달 28일 지난해 매출액 2조1247억 원을 달성하면서 2년 연속 연 매출 2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서울우유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고품질 국산 원유 생산을 통해 제품 경쟁력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서울우유의 사업 전략은 지난해 말 기준 우유 시장 점유율 44.9%, 매출액 2조1247억 원라는 결과를 만들어 내면서 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4월 서울우유는 A2 단백질 유전형질을 가진 젖소만 분리 집유해 체세포수 1등급, 세균수 1A등급을 가진 ‘A2+ 우유’를 선보이며 새로운 우유 시장을 선도했다. 이와 더불어 원유 생산과정에서 목장, 수유, 생산, 제품 총 4단계의 A2 검사 실시는 물론 세균과 미생물을 한 번 더 제거하는 EFL(Extended Fresh Life) 공법을 적용해 믿고 마실 수 있는 우유로 호평 받으며 A2+ 우유 누적 판매량 3750만 개를 넘어섰다.
또한 2020년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양주통합 공장을 설립하면서 한층 안정화된 제조 경쟁력과 물류 효율화를 바탕으로 비용 절감 등 내실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문진섭 조합장은 “어려운 유업계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집중한 결과 2년 연속 연 매출 2조 원 돌파라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1위 유업체라는 이름에 걸맞게 고품질 원유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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