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선거가 오는 12일로 다가온 가운데 김삼주 전 한우협회장, 이동활 현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민경천 현 한우협회장이 각각 1, 2, 3번 후보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기호 1번 김삼주 후보는 경북대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한우협회장을 역임했다. 김 후보는 안정화‧공정화‧효율화를 전면에 내세우며 이를 위해 10대 과제를 선정하고 한우자조금의 우수한 사업성과와 한우산업 안정화로 능력을 입증한다는 각오다.
기호 2번 이동활 후보는 한우협회 이사를 거쳐 2023년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으로 선출, 연임도전에 나섰다. 이 후보는 짧았던 임기를 발판삼아 앞으로의 2년은 한우 가격 안정에만 집중하겠다는 각오로 농가수취가격 상승에 모든 사업을 집중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기호 3번 민경천 후보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3월 한우협회장으로 선출됐다. 민 후보는 통합과 화합, 포용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부족했던 소통창구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한우협회와 자조금의 통합시대를 연다는 각오다.
제6기 전반기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선거는 오는 12일 대전 KT인재개발원 제2연수관에서 진행된다
안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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