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마사회는 과천경찰서와 지난 4일 율목중학교에서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합동 캠페인은 최근 청소년 도박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학생과 교사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 문제의 위험성을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해 8월에 이어 두 번째다.

현장에는 마사회, 과천경찰서, 율목중학교, 과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했으며 불법도박 중독 예방 홍보 물품을 나누고 도박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진영 과천경찰서장은 “새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예방과 아동 안전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과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인균 마사회 사업기획처장은 “합동 캠페인은 일선 교육 현장에서 청소년·교사 등에게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림으로써 공감대를 조성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해 교육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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