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는 지난 12일 유가공업자, 집유업자 등을 대상으로 총 139억 원 규모의 융자금 지원을 위한 신청서를 다음달 2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농림축산식품부 ‘2025년 축산물도축가공업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낙농․유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낙농․유가공 관련업체가 신청 할 수 있는 사업은 총 2가지로 유제품개발․생산시설과 유가공업체 운영자금 지원사업이며 각각 신청이 가능하다. 유제품개발․생산시설지원사업 지원자격은 유가공업자(목장형 유가공 포함), 집유업자, 즉석판매제조․가공업자이며 국내산 원유 미사용업체는 제외된다. 자금 규모는 총 91억 원이며 지원 조건은 융자 70%, 자부담 30%,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이며 금리는 2~3%다.

자금 사용 용도는 유제품 개발·생산시설, 식품안전관리(HACCP) 인증을 위한 시설·장비, 치즈공방 체험·판매시설, 원유검사 장비 구입과 설치비용 등이다.

유가공업체 운영자금 지원사업 신청대상은 유가공업자, 집유업자이며 국내산 원유 미사용업체는 제외된다. 자금 규모는 총 48억 원이며 지원조건은 융자 100%,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고 금리는 2.5~3%다.

자금 사용용도는 신선유제품(시유, 발효유) 생산을 위한 원유구입비용, 집유장 HACCP 운용·집유업무 효율 향상을 위한 비용 등이다.

세부적인 내용은 낙농진흥회 홈페이지 알림소식-공지공고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사업주관부서는 원유수급본부 수급협력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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