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저탄소 영농활동 이행 시 직불금 지급
1만2300여 농가 선정 완료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올해 12300여 경종 농가가 저탄소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올해 저탄소농업 프로그램(경종)에 참여할 1만2300여 농가 선정을 완료했다.

저탄소농업 프로그램은 논물관리, 바이오차 투입 등 탄소 발생을 줄이는 영농활동을 실천한 농업인에게 보상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반기에는 논물관리와 바이오차에 대해 신청을 받았으며, 올해 새로 도입된 가을갈이 활동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신청받을 예정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5800여 농가가 1만5191.3ha를 신청했으나 올해는 1만5000여 농가가 4만5400ha를 신청, 농업인들의 농업분야 저탄소 활동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농식품부는 선정이후 참여 농업인단체를 대상으로 저탄소 영농활동 이행 방법과 이행 증빙자료 제출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3~9월 사이 논물관리, 바이오차 활동을 이행하고 증빙자료를 제출한 농업인은 오는 12월 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박정훈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농업인 분들이 저탄소 영농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구 만들기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