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한국정밀농업학회는 최근 정기총회에서 이충근 농촌진흥청 농업공학부 농업로봇과 과장을 제 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027316일까지 2년간이다.

이충근 신임 회장은 농진청 연구정책국 연구운영과장,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장을 역임하며 현재는 농진청 농업공학부 농업로봇과 과장으로 정밀농업 기술 연구와 현장 적용을 선도해 온 전문가이다.

이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금까지 정밀농업학회에서는 농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포장정보의 센싱기술, 변량작업이 가능한 스마트농작업기계, 농작업의 무인화와 생력화를 위한 자율주행과 농작업 로봇 등을 개발하는데 기여해 왔다앞으로는 이러한 정밀 농업기계들이 현장에 잘 안착될 수 있도록 위성

항법시스템(GNSS) 기지국, 포장의 대구획화, 농로정비 등 인프라 정비의 정책사업화를 추진하고 농가들이 정밀농업기계를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경영컨설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작업 로봇 등 정밀농업기계가 안전을 확보하면서 농업현장에 활용될 수 있도록 안전검사 등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우리나라 모든 농업인이 정밀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기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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